비행기/공항라운지 후기 ✈️ 비행기 탑승,발권 후기 인천-다낭 비즈니스 후기
이번에 열심히 모은 마일리지로 대가족 8명 모두 마일리지 발권에 성공했어.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비지니스를 탑승하면 발권창구가 따로 있어. 2터미널 맨 오른쪽에서 아주 빠르게 발권이 가능하니 참고해^^
대한항공 라운지를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어.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마일리지차감해서 입장이 불가능한 날도 있어^^
음식은 다른 라운지에 비해 좀 빈약한 느낌이야.
열심히 라운지 음식 순대와 새우를 입에 넣으면 폭식했어.
비즈니스 타면 항상 샴페인 먹는데 샴페인 사진을 안 찍었네.
복편에는 샴페인 사진이 있으니 보여주도록 할게^^
오후 비행기라 저녁식사가 시작했어. 애피타이저로는 새우샐러드를 곁들인 미니 타르트가 나왔어.
타르트가 맛있는데 난 여기서 항상 같이 나오는 옆에 피클 토마토가 진짜 맛있다고 생각함.
메인요리는 레드 와인 소스의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를 감자, 채소와 함께 서비스 하는데 고기가 정말 내가 원하는 굽기로 나왔어.
맛남.
이번에 타는 비행기는 보잉 777-300ER이였고 프레스티지 스위트가 탑재된 비즈니스였어^^
비지니스의 꽃은 음식뿐만이 아니라 공간이지 않을까?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비즈니스 좌석이야.
다리를 뻗어도 끝까지 닿을수가 없어. 물론 내가 다리가 짧아서일수도..
이제는 다낭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야. 다낭 항공에는 CIP Orchid Lounge를 사용할 수 있어.
공간이 크지는 않았는데 쾌 넉넉하게 자리가 남아 있었고 사용객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
이때 약간 배고파서 많이 가져다가 먹었네 ㅋㅋ
베트남에 오래 있으니 라면이 먹고 싶어서 라면도 하나 먹었네~~ㅎㅎ
비즈니스에서 보는 하늘은 창문이 더 많아서 더 보기 편함.
이렇게 완전히 누워서 갈 수 있다는게 비지니스의 큰 장점. 정말 꿀잠 자면 갈 수 있어 ㅎㅎ
저렇게 누워서 자다보면 정말 꿀잠이 나를 부름.
좌석도 내가 원하는만큼 조절 가능해서 좋고~~^^
화면은 조금 작아서 별로였지만, 요즘 비행기 타면 티비 안봄. 무조건 잠.
샴페인 먹어줘야지!!
와인도 달라고함.
음식은 갈때랑 크게 다르지는 않은듯 ~ㅎㅎ
이제 이번년도에는 발리랑 세부 가려고 하는데 둘 다 비즈니스로 발권 하려고 노력중...^^
댓글 16
댓글 쓰기브로 예전에 마일리지를 모으기 쉬운 시절이 있었어... 그때는.. 마일리지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정말 창조경제였어.. 그때 나도 있었지... ㅎ
아~
근데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발권하는게 정말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던데 ㄷㄷ
그리고 동남아 비즈니스가 마일리지로 가기엔 너무 효율 떨어지는거 아냐??
(라고 해놓고 나도 3월에 다녀옴 ㅋㅋㅋ)
마일리지 엄청 많나봐 ㅎ
효율 떨어지는건 사실인데 ㅋ 아끼면 x 된다라는걸 많이 배워서 ㅋㅋ 빨리 쓸 수 있으면 쓰는게 제일임!!
사실 유럽이나 미국 다녀오는데 쓰는게 가장 좋긴하나..
현실적으로 시간이 없어서 동남아 갔다올 시간밖에 안나니 ㅠㅠ
뭐든 아끼면 똥되는건 진리지 ㅋㅋ
마일리지 따로 활용할 방법도 그닥이고 ㅋ
맞아 브로 ㅋ 미국은 가도 생각보다 난 별로 할게 없더라고 유럽은 사용 가능하면 진짜 좋을듯!
나도 나중에 비행기에서 이코노미를 벗어나봐야 할텐데
아직 비행기를 타본게 손가락으로 꼽으니
브로. 나중에 현금으로 비지니스를 끊을 수 있는 날이 올꺼라고 믿어~!
그런 날이 와야 할텐데~~^^
사실 울코를 하기 전에는 막연히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지만
지금은 웬지 울코와 함께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너무 김치국 먼저 마시면 안되겠지만
한걸음 한걸음 같이 가보자 브로~
오~ 브로 비즈로 알차게 잘 다녀왔네.
인건비가 싼 베트남은 여전히 라운지 음식이 괜찮네.
인건비 비싼 나라 순서로 라운지 음식이 예전에 비해서 개판이 되었는데 참 슬픈일이네.
언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지.
다른 브로들을 위헤서 비행기 좌석에 관해서 몇가지 추가로 코멘트를 하자면 프레스티지 스위트에 경우는 맨앞자리 + 창가석이 가장 좋아.
7A, 7J가 명당이지.
왜냐하면 독립된 공간이 확보되고 옆자리 승객이 180도로 수면을 취해도 나가는데도 불편함이 없어. 맨 앞자리 창가쪽 좌석에 앉으면 사람들의 방해없이 아늑한 여행이 될 수 있어서 정말 좋지.
반면 프레스티지 슬리퍼 좌석은 맨앞자리+창가석이 가장 좋지 않아.
왜냐하면 일단 맨앞자리는 앞이 칸막이 벽이라서 다른 좌석에 없는 불편함이 있어. 일단 벌크헤드 좌석으로 운영되서 수납함이 제대로 안 되어있어. 이코노미랑 비슷한 형태의 수납함이지. 심지어 모니터 방식도 이코노미 스타일 ㅋㅋㅋ(물론 크기는 더 큼. 펼치기도 더 힘들어.)
그리고 옆 자리 승객이 어린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장말 운이 안 좋으면 5-6시간을 울어대는 아이를 만날 가능성도 높아. 그래서 맨앞 좌석보단 10,11,12 좌석이 더 좋아.(창가석 보단 복도석 추천)
왜냐하면 앞좌석 시트가 뒷자리 사람에겐 수납공간을 제공해주고 어느정도 소음도 걸러주기 때문이지. 화장실도 멀어서 좋고.
노캔 헤드셋을 껴도 그 사이로 들어오는 어린 아이의 울음은 생각보다 고통스럽지.
(새벽이라 급 마무를 좀 할게)
브로의 좋은 여행정보글 덕분에 울코가 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거 같아.
항상 브로의 글은 추천 열심히 해주는 중.
p.s : 댄공은 진짜 반성해야함. 프레스티지 스위트는 몰라도 그 이하 좌석들은 진짜 빠르게 리뉴얼 해야함. 장거리 비즈니스 노선에 경우 외항사보다 3-400만원 더 받으면서 F&B 퀄리티나 비행기 시설은 정말 말이 되나 싶을 정도야.
스튜어디스의 친절도도 비즈니스 클래스부터는 어차피 외항사는 대한항공이나 큰 차이도 없지. (영어가 어느정도 된다는 전제하에)
네오브로의 내공이 느껴지는 댓글
비즈니스를 밥먹듯이 타고 다니고 싶다 ㅎ
브로 말대로 슬피퍼 좌석 맨 앞은 베시넷이 설치가 가능해서 아이들이 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나는 확실히 느낀건데 싱항이 너무 좋아서 싱항 마일리지로 모으려고 생각하고 있어^^ 메리어트 포인트를 외항사로 보내서 발권이 가능하니 메리어트 포인트를 두둑하게 가지고 있는것도 좋을듯 싶음. 메리어트 포인트는 양도가 가능하니 아주 좋은듯 ㅎ
나도 예전에 베트남갈때 댄공 비즈니스 한번 타봤는데, 서비스가 너무 부담스러웠음 ㅋㅋ
그때는 아샤랑 합쳐지기전이라서 그런지 엄청 경쟁하는 느낌?? 근데 그 아샤를 못따라가는 안타까운 현실!
그나저나 8명 대가족이 다같이 비즈니스로 탑승하니다니ㄷㄷ
라떼는.. 이라고 말하고 싶네. 예전에는 마일리지 적립이 무제한이였던적이 잇었음 ㅎㅎ
꺄악~~!! 비즈니스석~!! ^^ 난 이제 언제 타볼지는 모르겠지만, 공항 라운지부터 기내식에 편안한 좌석까지...크~!! 좋다~!! ^^
나도 장거리 여행은 비지니스로 가고 싶어 ㅠ 누워서 자보고 싶거든 ㅎㅎ;
와우~~
브라이언브로는 이미 경제적 자유가 있는거 같아
뭔가 럭셔리가 느껴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