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공항라운지 후기 공항, 라운지 후기 몰디브 말레공항 무니마(Moonimaa) 라운지 후기입니다.
몰디브 말레공항에는 PP(Priority Pass)카드로 들어갈수 있는 무니마(Moonimaa) 라운지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국내선 청사 내에 있고 출국심사 후 에어사이드가 아니라 아무나 들어갈수 있는 랜드사이드에 있습니다.
무제한 입장가능 PP카드를 가지신 경우 몰디브에 도착해서도 갈수 있다는 의미죠.
물론 리조트를 예약해서 오셨다면 입국장에서 리조트 직원이 픽업을 기다리고 있겠지만요ㅎㅎ
어쨌든 위치 특성상 출국하는 경우에도 당일 항공권 제시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국제선청사를 지나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위와 같은 풍경이 보입니다. 바다쪽에 있는 왼쪽 건물은 푸드코트이고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국내선 청사입니다.
국내선 청사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라운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아침 10시쯤 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아마 저처럼 퍼블릭 페리를 타고 오거나 한 경우도 있는것 같구요 리조트 직원들이 여권가지고 발권해오는것 보면 일부 리조트는 전용라운지가 없는 경우 이 라운지에서 고객응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PP카드 앱에서 최대 2시간 이용가능하다고 나와있지만 저녁 8시 비행기라 최대한 오래 있을 생각이었는데 11시 50분 지나면 다시 결제하라며 시간 적어주는 깐깐함ㅠㅠ
다른 어떤 공항에서도 못봤던 상황이었습니다ㅎㅎ
라운지 내부를 직원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내보내고 하는걸 보니 2시간을 이용하더라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는 30분정도 더 여유를 주고서 더 있으려면 결제하라고 해서 12시 20분에 나왔네요...
그렇다고 시설이 좋거나 서비스가 좋지도 않습니다..
식사는 저기 보이는 8-9가지가 전부이구요
조식시간이라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샤워시설이 있는점은 장점인데 수압이 약합니다. 칫솔 등 어매니티는 없고 샤워한다고 하니까 수건은 따로 챙겨주더라구요. 안에 샴푸랑 바디워시 드라이기는 있습니다.
샤워 대기명단도 없어서 빨리가는 사람이 빨리 이용가능한것 같았습니다.
오후에는 대기 시스템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중국이 여행제한이 풀려서인지 중국말이 많이 들렸습니다.
그외에는 러시아나 스페인 등등 여러나라 사람들이 있었던것같구요..
아직도 비행기 타려면 6시간이나 남았는데 푸드코트에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ㅠㅠ
푸드코트에서 밀크쉐이크 한잔 시켜놓고 앉아있는데 나가라고 안해서 다행이네요.
라운지보다 오히려 푸드코트 인심이 더 좋습니다ㅋㅋㅋ
워낙 라운지 이용객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몰디브 말레공항 라운지 이용시 참고하세요.
댓글 25
댓글 쓰기그나저나 중국인들은 어딜 가나 있네
나는 땀이 많아서 꼭 씻어줘야 컨디션이 좋아져
출국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한 편이지ㅎ
아직 몇시간 더 남앗을텐데 잘 버티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