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공항라운지 후기 팁&노하우(Know-How) 장거리 비행 시 알아두면 좋은 8가지
메일링 서비스에 좋은 내용이 있어서 가져와요~
이중에 6번은 제가 바로 전에 올린 좋은 좌석 찾는 법과 연계해서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남은 연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1. 가능한 많이 눈을 붙이자
비행기에서 잠드는 것은 가장 상쾌하게 도착하는 방법이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화를 줄지어 보고 싶을 수도 있지만 눈을 붙이고 있기를 권한다. 안대, 여행용 베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까지 있다면 잠드는 데에 도움을 줄 테니 기내용 수하물에 챙겨보자.
2. 비행 직전 운동과 샤워를 하자
비행기 탑승 전 운동과 샤워를 한다면 기내에서 긴장을 풀고 있는 것에 도움을 준다. 에너지를 발산하지 않은 채로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다면 불편할 테니 말이다. 수면 과학을 연구하는 매튜 워터 박사(Dr. Matthew Walker)의 저서,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에 따르면 운동과 따뜻한 샤워는 양질의 수면에 꼭 필요하다고 한다.
3. 편안하게 입자
따뜻하고 편안한 옷을 입거나 챙겨서 비행기에 오르자. 편안한 자세를 찾는 것 그 자체로도 어려운데 불편한 위치의 단추나 솔기, 지퍼 또는 옷 장식까지 더해진다면 훨씬 더 불편하기 때문. 또한, 따뜻한 곳에서 출발했다면 기내가 춥게 느껴질 수도 있다.
셔츠, 점퍼, 레깅스나 헐렁한 바지, 양말, 발가락이 오픈되지 않은 신발은 기내와 그 밖 모두에 적합하다. 예상치 못한 연착을 대비하여 여벌 마스크와 양말, 속옷을 챙기는 것도 리프레시를 위해 추천한다.
4. 여행 시 먹기 편한 간식을 준비하자
새로운 여행 시대를 맞이하며, 장거리 노선의 기내식 서비스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몇몇 항공사들은 기내식 서비스를 재개하였지만 많은 공항의 푸드 코트들은 아직 문이 닫혀있는 것이 그 예. 어떤 상황이 닥쳐도 야채 스틱, 씨 없는 포도, 크래커 또는 프레첼 등을 챙긴다면 굶주릴 일은 없을 것이다. 식기가 필요하거나 엎지르기 쉽고 냄새가 강한 음식은 피하자.
5. 수분, 수분, 수분
기내에서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도착지에 상쾌하게 도착하는 지름길. 화장실에 자주 가지 않도록 물을 마시지 않는 여행객도 있겠지만 항공 우주 의학 협회에서는 비행기에서 한 시간에 240ml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
피부와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포함된다. 기내는 습도가 20% 정도로 낮아 피부가 건조해지고 눈에 자극이 생긴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면 비행 중에는 안경을 쓰고 있기를 권하며 얼굴에 덧바를 작은 로션 또는 크림을 챙겨보자.
6. 좌석 선택에 신경 쓰기
선호하는 좌석이 창가 또는 복도 어디든 (중간에 앉고 싶은 사람은 없을 테니),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자. 창가와 복도의 장단점은 서로 다르다. 창가 좌석은 다른 사람과 부딪히거나 지나갈 수 있도록 몸을 비틀어줄 필요가 없다. 또 벽에 기대 쉴 수도 있다. 복도 좌석은 스트레칭하거나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가능하다면 화장실이나 가족을 위한 구역을 피해 좌석을 고르길 권한다. 레그룸이 넓은 곳이 있다면 그만큼 편하게 비행할 수 있다는 뜻이니 장거리 비행에 적합하다. 좌석에 앉으면 다리 공간을 최대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발밑에 어떤 물건도 두지 않는 것을 권한다.
7. 틈틈이 스트레칭하기
오래 앉아있으면 혈류가 느려져 붓고 근육이 뻣뻣해지게 된다. 좌석에 앉아 목, 어깨, 허리, 무릎 등을 스트레칭해 통증을 예방해보자. 어깨나 목, 관자놀이를 주물러 혈액이 순환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틈틈이 기내식과 음료 카트가 돌아다니며 여행객들을 깨우니 이 때마다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추천. 화장실을 가야 한다면 통로를 걸으며 뻐근해진 무릎도 좀 더 움직여보자.
8. 작은 위생 키트 챙기기
최근 몇 년간 우리의 여행하는 방법이 변화하였다. 대부분 주요 항공사와 공항은 건강을 위해 위생, 청소 방법을 강화했지만, 한 번 더 조치를 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분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 그리고 소독 티슈를 챙겨 비행기에 올라보자.
앉아야 하는 좌석에 도착하면 소독 티슈를 이용해 팔걸이와 테이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창문, 버튼 등을 닦아주자.
댓글 6
댓글 쓰기목베게가 하나 있으면 편하긴 하죠ㅎㅎ저는 눈만 감으면 자는 스타일이라ㅋㅋ
제일 중요한건 좌석 컨디션인듯 ㅎㅎ
운동이야 뭐 면세점에서 사다가 늦어서 뛰면 되는겨~
따로 운동이 필요하지 않아 ㅋㅋ
ㅎㅎㅎ육체적으로는 좋지만 정신적으로 타격이 커서....ㅠ 주변 승객들도 중요하긴 하죠ㅎㅎ
아, 그리고 예전에 본 좋은 정보중 하나가, 시차적응을 빨리 하기 위해선 속을 비워두는 거라고 하던데, 기내식을 안 먹으면 시차적응이 무지 빨리 된다고 함. (장거리 여행의 꽃인 기내식을 포기하고 싶진 않지만...ㅠ ㅠ)
차라리 시차적응을 더 하면 했지 기내식을 포기할 순 없죠ㅋㅋ
장시간 비행에는 베게를 꼭 챙겨야겠더라고~ 미국에 갔을때 목아프고 눈아파서 고생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