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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공항라운지 후기 팁&노하우(Know-How) 수하물(캐리어) 파손 시 보상신청 방법(대한항공 기준)

Jazz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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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입출국하면서 캐리어를 빵빵하게 채우고 보내면서 깨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물론 99%는 걱정에만 그치지만 실제로 파손이 되면 당황할 수 밖에 없죠..

저는 대한항공을 이용했었는데 위탁수하물이 파손되었고 집에 도착해서 확인한 후에 보상받은 경험을 공유합니다.

 

주변 이야기, 검색 등을 통해 찾은 최선의 방법은 수하물 찾는 곳에서 곧바로 항공사에 접수하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 해당 항공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캐리어로 곧바로 교환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로 신고할 필요도 없고 택배로 받을 필요도 없고 깨진 캐리어가 새 캐리어가 되어 여행할 수 있으니 가장 간단한 방법이겠죠.

그 이후에 확인했을 경우 별도로 항공사에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image.png.jpg

 

이렇게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에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이 메뉴로 들어가서 수하물 파손 탭을 선택하면 수하물 파손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하물 파손 안내
체크인 시 항공사에서 고유번호가 부여된 위탁 수하물은, 공항의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지상으로 이동된 후, 지상에서 차량으로 옮기는 과정과 다시 항공기에 싣는 과정을 거칩니다.
수하물을 옮겨 싣는 과정을 항공사와 지상조업사가 담당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하물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수하물 파손은 각 항공사의 자체 배상 약관에 따라 보상받으실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배상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위탁수하물이 해당되고 휴대수하물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여행객이 직접 관리하므로?)

 

수하물 파손 신고 전 유의사항
수하물 파손 시, 수취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공사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경미한 마모 & 손상 규정 (Wear & Tear Policy)
정상적인 수하물 취급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미한 긁힘, 흠집, 눌림, 얼룩 및 일반적인 마모, 엑세사리, 외부 자물쇠, 이름표, 커버, 벨트 등 부속품의 분실 및 손상에 대해 항공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불특정한 검색으로 인한 손상
미 교통안전국이 고객님의 수하물을 임의로 검색한 경우, 수하물 내부의 서면 통지 또는 외부의 봉인을 통해 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검색으로 고객님의 가방이 손상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1-866-289-9673 미국 교통안전청 (Transport Security Administration, TSA)으로 연락하여 주십시오.
골프채를 포함한 하드케이스(전용포장용기)에 넣지 않은 스포츠 용품은 파손 시 보상에서 제외되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7일 이내에 신고해야한다는 기간제한이 있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긁힘 등은 보상대상이 아닙니다.

TSA로 파손되었다는 글들을 종종 보는데 이 경우에 미국에 전화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는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앞으로도 모르고 싶네요)

골프채 등은 무조건 하드케이스나 전용케이스에 넣어야 겠습니다.

 

파손보상 신청서 접수를 통해 항공편 등 정보를 입력하고 메일을 받았습니다.

 

 

image.png.jpg

 

캡처에는 안보이지만 아래와 같은 안내사항이 함께 적혀있습니다.

평균 소요 기간 5~7일 이며, 추가 시일 소요될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문의 사항은 신고 지점으로 이메일 송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바로 다음날 전화를 받았습니다.

파손내역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한 후 해당 사이즈의 새제품 캐리어로 보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는 받은 메일 내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먼저 여행도중 수하물의 파손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첨부된 대체가방으로 제공가능한 제품목록중 원하시는 제품의 모델명과 색상을 알려주시면 같은크기의  신품 가방으로 교환해드리겠습니다.  
 

파손된 가방은 대체가방의 제공후 수거/확인/폐기를 규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품 대체가방 수령 후 포장되었던 박스에 파손가방을 넣으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배송업체에서 방문수거해드리겠습니다.


* 파손된 가방과 “동일한 사이즈”로만 제공됨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인치는 기내용이며, 24~5인치는 중형, 28~9인치는 대형 수하물 사이즈입니다.

파손된 가방은 수거해서 확인하고 폐기하는 것을 규정으로 하고 있다는 부분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파손되었다고 버리시면 안되고 항공사와 1:1 교환하셔야 합니다.

저는 아래 5가지 중에 한가지 모델을 선택가능했습니다.

 

image (4).png.jpg

 

 

 

image (3).png.jpg

 

 

 

image (2).png.jpg

 

 

 

image (1).png.jpg

 

 

 

image.png.jpg

 

3일정도 지나서 집으로 새로운 캐리어를 받을 수 있었고 파손된 캐리어는 새로운 캐리어 박스에 담아서 보냈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연락은 오지 않았네요.

 

여행의 추억이 담긴 캐리어를 악의적으로 파손해서 새걸로 바꾸는 블랙컨슈머는 없어서인지

걱정했던 것 보다는 보상과정이 무척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만약에 수하물로 보낸 캐리어가 파손된 경우 항공사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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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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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2.12.14. 08:44

역시 대한항공이네^^ 긁힘이야 어쩔수 없지만 즐거운 여행에 캐리어가 파손되면 속상할텐데 베스트 서비스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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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작성자 22.12.14. 10:15
닌자

저도 그냥 버리려다가 지인이 이런 서비스가 있다고 하길래 이용해봤는데 좋더라구요~ 저는 돌아와서 깨져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여행지 가면서 깨지면 당황할 것 같은데 그럴 때 이용하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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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2.12.14. 16:19

오 아직까지는 나는 등산용 배낭을 이용하는지라, 하지만 알아두면 좋은 정보구만!!

 

언젠가 나도 캐리어로 여행을 다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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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작성자 22.12.14. 23:20
Madlee

기내용 수하물이 나중에 수하물찾을 필요도 없고 편하죠~ 저도 배낭을 선호하는 편이긴한데 가족이 캐리어 하나 정도로 다니는게 적당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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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로건 22.12.14. 16:35

오~ 이런 서비스도 있었구만... 아직 손상된 적은 없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

좋은 정보 땡큐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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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작성자 22.12.14. 23:21
로건

막상 실제로 벌어지면 당황하고 7일을 넘겨서 보상을 못받는다던지 할수가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만있어도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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