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 후기 후쿠오카 공항 후기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이스타항공을 탔었어
이스타항공은 원래 항공권이 기계에서 발권이 안 되는지 키오스크에 없더라구
내가 못 찾나 싶어서 프론트에 물어봤는데 없다고 해서 직접 줄 서서 체크인 했음.. ㅋㅋ
일부러 공항 일찍 도착했었는데 말이지
이렇게 이스타 줄 찾아서 서있으면서도 긴가민가 했는데 맞더라구
공항에서 뭐하고 시간 보내야 하나 했는데 일본답게 역시 공항에도 가챠가 알차게 있어서 구경도 좀 했어
일본 애니 딥하게 보진 않아서 아는 캐릭터가 많진 않았어 ㅋ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길거리 음식이랑 이치란 라멘도 먹고 온 거였는데 배고프길래
무스비 하나 편의점에서 사먹었어
세븐일레븐이 있었는데 시내에 있는 세븐일레븐처럼 메뉴가 막 다양하진 않았어
명란맛 자가비를 맛있게 먹어서 여기서 더 살까 고민하다가 안 샀어
여기 캬베진도 있고 웬만한거 다 있어서 돈키호테에서 놓친거 있으면 여기서 사도 되겠더라
면세점도 있고 한국 돌아갈 때 사갈 간식거리도 잔뜩 팔길래 로이스초콜릿 샀어
의외로 나리타 공항에서는 로이스가 맛이 오리지날 밖에 없었는데 후쿠오카 공항엔 많았어
오리지날이랑 내가 좋아하는 샴페인맛 하나 샀어 ㅋㅋ 샴페인이 시원한 맛이 나서 맛있더라구
그러고 앞에서 기다리다가 한국으로 출발했어
후쿠오카 공항은 생각보다 커서 볼 것도 많고 의자도 꽤 많아서 편하게 비행기를 기다릴 수 있었어
라운지 같은걸 이용해본 적은 없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야~
댓글 12
댓글 쓰기응 비 왔는데도 당시에 연착 안 됐어 브로는 3시간 연착이라니 ㄷㄷ
여행갔다가 돌아올땐 선물 때문에 항상 고민인데 여기서 사면 되겠구먼 ㅎ
근데 막상 사는건 별로 없긴 해
사봤자 담배 아니면 술ㅋ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겠어
작년에 친구랑 같이 후쿠오카 같던데 생각나네~ 다시 가고 싶다. ㅜㅜ
다행히 비행기 연착은 안되었나보네, 난 마지막 후쿠오카가 3시간 연착의 기억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