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 후기 국내선] 강원도 원주(횡성) 공항 - 제주행 원툴 공항
원주(횡성) 공항을 통해 제주로 이동했어.
원주공항은 정말 작은 공항인데, 터미널 크기가 작은 도시 버스터미널 보다 작아!
그리고 군공항 활주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항 터미널 주변에는 활주로가 보이지 않고! 여기서 수속 이후 버스를 타고 군공항 활주로로 이동해야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김해공항, 청주공항, 광주공항, 포항공항 등 군공항과 함께 사용하는 공항이 많지만 이렇게 터미널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건 원주 공항이 유일한 것 같아.
원주공항에는 제주행 항공편이 하루 2번 왕복하고 있어! 그래서 항공사도 진에어 하나만 취항하고 있고! 더 이상 확장하기도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지!
그래도 강원권에서는 접근성이 좋아서! 휴일을 앞두고 있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만석이 잘 나온다 하더라고.
공항에는 보통 카페가 있지! 원주공항에는 무인 카페가 있어! ㅎㅎ
커피 맛은 김해공항 CU에 있는 커피머신에서 내린 커피맛하고 비슷해! (맛이 별로라는 이야기)
당연히 편의점도 없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구비되어 있어!
하루 2회 운행으로는 유인 매장을 운영하기에 적합하지 않아서일꺼라 생각해
..
탑승 시작 시간 한 시간 전에 출발 게이트를 열어주더라고.
1등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게이트 앞 대기실이 비어 있을 때 촬영할 수 있었어!
여기서 기다리다가 버스가 오면 타고 군공항 활주로로 이동하는 방식이야!
버스는 꽉꽉 채워서 움직이기 때문에 사진 찍기가 어렵더라고!
원주-제주 원툴 공항이라 브로들이 이용할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특이한 공항이라 소개해 봤어!!
활주로는 군공항 내부라 사진을 못찍었지만! 전투기들이 빈번하게 이착륙을 하는 곳이라 나는 갈 때마다 전투기 이착륙을 가까이에서 본 것 같아!
사진을 못찍는게 아쉽지만 전투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걸 장점으로 생각하면 장점이겠지!!
브로!!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 17
댓글 쓰기그럼 전국에 있는 모든 햄버거 집이 수제인디?!ㅋㅋㅋ
깜박 속았네 마치 있는거처럼 광고해놨네 ㅂㄷㅂㄷ
브로덕에 알게됐네!
아담하고 왠지 버스터미널같은 느낌이고 정겹네
굳이 김포 안가고 여기도 제주도 가는것도 좋겠다 ㅎ 꿀팁 땡큐
진짜 한눈에 들어오는 안 가봤지만, 친근한 공항인거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