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 후기 인천공항 1터미널 (탑승동) 동방항공 라운지
브로들 안녕, 나는 급 꼴림 때문에 성수기인 1월에 태국행 항공기를, 그것도 출발 1주일 전쯤 예약했어.
다들 울코 보고 방타이를 선택했는지 국내 저가항공사도 왕복 60만원쯤 하더라고.
저가항공 닭장 좌석에 60을 쓸바에는 경유에 중국항공이더라도 비즈니스를 타보자는 마음으로 약 80만원에 발권을 했어.
이 선택이 성공과 실패 여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야. 탑승 대기 중 라운지에서 이 후기를 쓰고 있거든. ㅎㅎ
동방항공 라운지는 탑승동 115번 게이트 바로 옆에 있어. 아래 사진처럼 115번 게이트 바로 옆에 있는 약국 윗층에 존재하고 있지.
밖에서 보이는 모습은 마티나골드 라운지나 대한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와 비교하면 약간 어둡다고 해야할까. 특별히 이상한 점이 있다기 보다는 입구쪽 조명이 어두운 것 같아.
중국동방항공과 상하이항공 비즈니스 탑승객이 이용하는 라운지인 것 같아. 팻말에 VIP라고 써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 아닐까 살짝 기대도 들었어 ㅎㅎ
내부는 이 사진의 두 배 정도야. 다른쪽에는 사람들이 좀 앉아있어서 한쪽 방향만 사진을 찍었어. 아직 사람이 많이 있는데 카메라르 들이대는게 어렵더라고.
나의 비교대상인 마티나 골드나 대한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에 비해 크기가 아담한 편이야. (나는 인천공항에서 저 두 라운지만 이용해봤어;;; 이제 3개로 늘었네)
특징은 쇼파가 낡아 보인다는 것, 청소는 한 것 같지만 얼룩같은게 보인다는 것 - 이건 사소한 단점이고
큰 단점은 쇼파 자리에는 콘센트가 보이지 않는다는거야. 충전을 하려면 다른쪽 컴퓨터 자리로 가야 했어.
또 다른 특징은 음식 종류가 매우 작다는거야. 간단한 빵 종류, 스프 종류, 차 종류, 과일 약간, 음료수가 전부야. 다른 라운지처럼 주류는 없어.
관리하는 직원분께서 음식들을 계속 관리하고 계셔서 비어있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반대로 과일은 배치된지 조금 시간이 지난 느낌이었어.
만약 꼭 식사를 하고 싶다면 pp카드를 가지고 다른 라운지에서 먹을껀 먹고, 동방항공 라운지에서는 휴식만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자리가 크지는 않지만 사람이 적어서 조용하기도 하고 쉬기에는 더 좋은 것 같거든.
이번에 나는 어자피 비행기를 타면 식사를 줄 것 같아서, 간단하게 빵 한조각에 치즈 넣어서, 바나나 하나, 컵스프 하나 이렇게 먹었어. 조금 기다리면 탑승 할테니까.
그런데 2시간이나 연착을 때려버리네.. 다음 연결편... 괜찮을까? 이번 여행 뭔가 심심하지느 않을것 같아.
댓글 18
댓글 쓰기브로의 기운을 받아서 즐거운 여행 되었으면 좋겠어 ㅎㅎ
라운지는 처음봤네!!
라운지는 조금 아쉽지만 비행이 편안했겠어ㅎㅎ
20만원 추가에 비지니스면 충분히 가치가 있어 여행시간이 넘 편해서 좀 천천이 날아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거야
대기시간을 쾌적하게 보내기위해 상당히 주요한 거같음
그냥 게이트 앞에서 쉬는 것 보다는 훨씬 쾌적하니까
요새 별로 좋은 카드가 없는거 같아서 아쉽지만 (나도 아주 좋은 카드는 없거든)
비즈니스 편하게 타고 맛난 식사 하길 바래 ㅎㅎ 라운지 구경잘했어 즐거운 여행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