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형제단 대자보 혁신 크로니클 우리들이 투자를 해야하는 방법
최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일들을 보면서 투자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봤어.
형제들에게도 도움이 있길 바라며, 공유할게.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43억이나 되는 돈을 청약증거금으로 넣었다고 해. 그분이 공모주 청약에서 가장 많은 돈을 넣어서 가장 많은 주식을 배당받았다고 하지. 70대 노인분이라고 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고. 하.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세대는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이 끝난 타이밍을 살아가고 있어. 저성장시대니 뭐니 말이 많지만 중요한것은 우리의 이전세대들이 고도성장기에 이미 빠르게 자본축적을 끝낸 상황이고. 그들은 그 돈으로 자본의 성벽을 쌓아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이렇게 신호하면서 말이야.
응. 내 밑에서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해.
이것을 받아들이기 싫다면 어떻게하든 게임에서 이겨야 하는 거고 흔히 말하는 영끌.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투자가 빈번해지고 있지. 과도한 빚을 끌어들이는 레버리지. 리스크 따위는 감수해버리는 그런 도박 같은 투자. 결국 투자는 돈놓고 돈먹는 게임이고 자본축적이 안된 젊은 세대들은 이 게임에서 이기기가 힘이 들어.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
이 나라는 그냥 답도 없고, 이런 나라에서는 결혼이고 연애고 미래고 뭐고 없으니 포기하고 한탄하고 화만 내면서 감정적으로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내 인생을 그런 식으로 가고 싶지는 않아. 이런 구조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고 불공정한 상황에 짜증날정도로 분노하는 마음이 있지만 그럴수록 인간은 차갑게 생각하며 답을 궁리해야 한다고 생각해.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하지.
답은 나도 잘 모르겠어. 나도 아직 나만의 답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야. 하지만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하면 내가 유리한 전장에서 나만의 전략과 방법을 구사하여 전쟁을 펼쳐야 한다는 생각은 있어. 어떻게하더라도 자본에서 그들을 따라갈 수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정보에서 그들을 이길 수 없다면, 나는 그들이 모르는 영역에서 아주 오랫동안 힘을 기르며 내가 이기는 게임의 룰을 따르고 만들어 가려고 할거야.
내가 잘 아는 영역 + 오랜시간을 들여서 승부
그렇게 울프코리아라는 남자들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졌고 나는 이 디지털공간이라고 하는 새로운 세상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어. 블록체인은 아직 논란이 많은 영역이고 분명 실체가 없는 개념으로 시작했지만 2020년이 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허구를 진실로 만들어내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가능성이 빛나고 있지. 나는 그런 가능성이 넘치는 곳에서 나의 시간이 허락하는 단위에서 조금씩 조금씩 활동을 하면서 콘텐츠를 넓히고 있는 중이야. 결국 콘텐츠란 나를 구성하는 나의 씨앗같은 것이고 지금 뿌리고 있는 이 작은 희망들이 앞으로 몇년에 걸쳐서 쌓이게 되면서 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까.
이게 내가 생각하는 투자의 방법이야.
누구나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는 투자.
댓글 8
댓글 쓰기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초기 멤버들의 열정이 단기간에 불타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양질의 컨텐츠가 울코에 쌓이는 거라 생객해.
새로운 서비스를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선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빚내서 자산을 늘리는 것만 투자는 아니지.. 시간도 투자고 트래픽도 투자임 ^^
노트북은 보유중이야 이제 열심히만 하면 되는건가!
늙고 낡아빠진 태블릿 피씨와 늙은 노트북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제 새걸로 바꿀때가 되어가네 ㅎㅎ
내가 잘 아는 영역 + 오랜시간을 들여 승부라는 말이 참 많이 와닿는다... 그리고 우리 이전세대들과의 경쟁하려면 그들의 약점인 컨텐츠는 디지털세계라고 생각되고 그것의 시작이 블록체인이 될거같다.